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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연두 Dec 06. 2022

일상의 작은행복(19)(2022)

[토닥토닥편]


마흔을 앞두고, 요즘 부쩍 힘이 든다.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음을 인정하기가 어렵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고 되뇌이면서도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면서 노심초사한다.

모든 삶의 행복이 그 순간에서 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하루 하루, 즐겁게 살아가자고 다짐하면서도

지나가는 세월 앞에 무력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긍정적인 단어들을 열거하면서

오늘 하루도 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나에게로의 위로,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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