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 인생을 위해 용기 내 본적이 있나요?
누구나 삶에서 용기가 필요한 순간을 마주한다.
그리고 나는 요즘 그 순간에 서 있다.
월요일 저녁마다
온라인 강독회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혼자 책 읽는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을때 누군가 제안해 준 손을 덥썩 잡았다.
’회사가 바빠서 참여가 어려우면 어쩌지..?‘
이런 걱정도 들었지만
‘그래도 일단 해보자! 안하고 걱정하지 말자!‘
는 맘으로 시작했었다.
여러 번의 흔들림이 있었지만
이제는 나의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아마 이때도 나는 용기를 냈던 것 같다.
어제, 우리는 11번째 책으로 '사장학개론'을 펼쳤다.
추천받은 이 책은,
사업가는 아닌 나에게도
조직과 기업에서 일하는데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 같았다.
책의 첫 페이지,
저자의 친필메모는 사장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매일이 새로울 사장들에게
새로운 것에 대한 용기를 내야 한다는 말이었지만
그것은 마치 내 인생의 '사장'인
나 자신에게 하는 말 같았다.
용기 있는 자의 역량은
도움을 청하고, 질문을 하고,
견해를 바꾸는 것이라는 구절이 특히 와닿았다.
나는 용기가 필요할 때면 본능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들의 응원과 현실적인 피드백이 나에게 더 큰 용기를 준다.
그리고 그들에게 질문하고 새로운 의견을 수용하려 노력한다. 조언을 구했다면, 그것을 수용해야 하지 않을까? 듣고 실천할 생각이 없다면 애초에 물어보지 말았어야 했다.
새로운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을 실행해보는 결단의 용기,
그리고 꾸준히 해보겠다는 의지야말로
무언가를 바꾸는 큰 힘이 된다.
인간인 우리는 때로
혼자서는 용기가 부족할 때가 많다.
그래서 나는 주변에서 응원해주고
용기를 주는 좋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느낀다.
이 책을 통해,
그리고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통해
나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작은 도전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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