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오늘과 내일 판매할 닭을 신선하게 준비하기 위해 시장으로 들어섭니다.
매일 같은 일상 같지만, 조금만 시선을 바꾸면 늘 다른 풍경이 보입니다.
시장 입구에서 [할머니떡집] 사장님이 먼저 인사를 건네십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예전엔 제가 더 크게 먼저 인사하곤 했는데, 어느새 인사를 받는 게 많이 게을러졌읍니다
그 순간 다짐합니다.
� 인사를 받는 기분이 이렇게 좋은데, 내가 먼저 한다면 상대도 같은 기분이었겠구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가게로 오는 길에 보이는 상인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닭을 손질하다 잠시 밖을 보니, #흑돼지강정 의 원조 유미상회 올레시장 부녀회장님이 지나가며 말합니다.
“일찍 나오셨네요~”
짧은 한마디 속에 담긴 감정을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성실하게 일하시네요.
무슨 좋은 일이 있나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시장에서 ‘일찍 나온다’는 건 단순히 시간을 지키는 게 아닙니다.
동료 상인들에게 신뢰를 주는 일이자,
그보다 먼저 내 안 깊숙이 있는 거인에게 신뢰를 주는 일입니다.
내가 나를 신뢰하면,
주변 사람들은 그 기운을 귀신같이 알아차립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은 다 속일 수 없어도 나는 속일 수 없다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
오늘 아침 부녀회장님의 한마디가 제 마음을 흔듭니다
“일찍 나오셨네요.”
짧지만 깊은 응원 같은 인사였습니다.
� 작은 것이 아름답다
인사는 짧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가 먼저 인사를 건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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