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매트 헤이그 작가 신작으로 심리적 불안으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희앙을 주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는 지침서와 같은 책이다.
정신건강 문제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심리를 일반인들도 알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텍스트로 잘 표현해 준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나와 타인을 위해 읽어두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꼽은 문장들을 먼저 소개한다.
1. 불안한 시대의 더 불안한 사람들
-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최악의 사태를 상상하는것이 비합리적인 짓인 줄 알면서도 우리의 감정은 틈만 나면 불행 회로를 돌리곤 한다.
- 공포가 마음속에 끼어들 틈을 주지마라.
뉴스 앞에서 무력하게 얼어 붙어 있어봤자 백해무익이다.
뉴스는 최악의 사건에 집착하고 시나리오는 점점 더 최악으로 몰아가고 불안을 유발하는 주제 하나를 놓고 끝도 없이 반복적인 정보를 내보낸다.
- 개인이나 사회의 관점에선 '충격'이 불쾌한 경험이겠지만 정치적 관점에서는 이는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 24시간 내내 뉴스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좀더 차분하고 사색적으로 큰 그림을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
- 나쁜 놈들을 때려 눕히는 데에만 그치지 말고 좋은 놈들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리자. 내주위에 숨어 있는 희망을 열심히 찾아낸 다음 그것이 무럭무럭 자라게 하자
- 세상엔 만병통치약이나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사랑과 친절을 베풀고 혼돈속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할 뿐이다.
그리고 자꾸만 우리 마음을 닫으려고 하는 이 세상에서 항상 마음을 넓게 활짝 열어두려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2. 우리는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 배움을 배움 그자체의 목적이 아닌 우리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 줄 '원천'으로 바라보는 것은 인류가 지닌 경이로움을 희석 시킨다.
- 행복해지는데는 정해진게 없을지도.
삶의 핵심은 확실성을 포기하고 삶 자체가 지닌 아름다운 불확실성을 잠자코 받아들이는 것일지도.
- 패션 잡지나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계정이 파는 것은 일종의 현실 초월성이다.
무지개 너머의 황금단지보다 더 현실성 없는 그런 삶을 욕심내라고 우리는 자꾸 충동질 당한다.
-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누군가와 비슷해지려고 노력하지마라. 당신이 가진 색다름을 즐겨라.
- 인생은 연극이 아니다 '연습하고 익힌 나' 가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 가 되라.
- 광기가 사화적 표준이 되면 분별력을 챙기는 유일한 방법은 과감하게 남들과 차별화 하는 것이다.
아니면 현대의 삶으로 인한 그 모든 신체적 잡동사니와 정신적 파편들 저 너머에 존재하는 진짜 자기 자신이 되거나. 용감하게
- 사회의 조류가 우리를 특정 방향으로 끌고 가더라도 만약 그 방향이 우리를 불행에 빠뜨려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면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수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딴짓거리가 숨겨둔 진실을 향해 물을 거슬러 갈 수 있어야 한다.
3. 과한 일상 텅빈 마음
- 언젠가는 고통을 정면으로 직시해야 하는 시점이 반드시 온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야 하는 때가 오고야 만다.
- 평가 문화는 독소적이다.
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도 이미 깨닫고 있듯 그 모든 시험과 평가 때문에 우리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앞날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 정치인들과 비지니스 리더들은 부단한 노동이야 말로 윤리적 덕목이라는 신조를 게속 밀어 붙인다.
엄청나게 긴 시간을 일하는 수 많은 사람이 평생 일 한번 해 보지 않는 사람들 보다 훨씬 적은 돈을 소유하고 있다.
- 지금의 일 문화는 종종 인간성을 말살시킨다.
우리는 잠시 멈춰서서 무엇이 자기에게 정말로 좋은 것인지 고민해 볼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4. 때로는 나를 위해 단절되어야 한다.
- 우리는 멘붕에 빠진 행성에 거주하는 과부화된 신경세포들이다. 언제터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 거대한 신경 시스템에 계속 접속되어 있다 보니 우리의 행복도 불행도 그 어느때보다 집단성을 띠게 되었다. 집단의 감정이 곧 우리 자신의 감정이 되는 것이다.
- 감정은 전염 될 수 있다. 바이러스 처럼
- 진짜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은 진짜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라.
-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세상에 떠들어 대고 싶은 욕망은 내가 지금 얼마큼 행복한지와는 아무상관이 없다.
진짜 행복은 자기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않을 때에 온다.
5.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진보
- 진보란 우리가 도달하고 싶은 위치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뜻한다.
갈림길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섰다면 아무리 앞으로 나간들 목적지와 조금도 가까워지지 못한다. (C.S 루이스)
- 지금의 방향이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는 눈치가 들면 180도 뒤로 돌아 올바른 길을 향애 되돌아 가는 것이야 말로 지금 필요한 진보일것이다.
미래는 우리가 만들기 나름이다.
6. 당신은 이미 완벽히 아름다운 행성이다.
- 그 누구든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못났다고 여기게끔 만드는 것이 있다면 절대로 허용하지 마라. 당신은 이미 충분히 훌륭한 인간이며 부족한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받아 들여라.
- 다른 사람들이 날 제대로 알아주고 말고는 신경 쓸 필요 없다. 그보다는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집중하자.
- 나 자신을 어떤 기준안에 가두지 말자. 노자는 말했다. '지금의 나를 놓아야 비로소 장차의 내가 된다' 고
- 느껴지지 않는 감정을 애써 느끼려하지 말자.
- 마음이 아플 때도 회복에 필요한 처치를 해주자.
그리고 절대 수치스러워 하지 말자. 부러진 다리를 그대로 계속 끌고 돌아다니지 말자.
- 비교하지 마라.
당신이 되어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말로 당신 스스로를 평가하지 마라.
- 그냥 느껴지는대로 느낀다.
그렇게 하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내가 세상과 교류하는 방식을 바꿀 수도 있게 된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그것이 몸을 어떻게 아프게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정리되어져 있지만, 이런 마음의 상처를 입게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서도 기술해 놓았다.
역시나 요즘 시대에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트위터, 유튜브와 같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SNS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고 서로를 적대적으로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겪고 있는 혼돈과 불확실성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SNS 에서 우리가 벗어나야 하는 이유와 그것들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해 준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읽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