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그치는 것은 없다'
'그치다'
박재하
세상에 그치는 건 없다
삶에 멈춘다는 것은 없다
그저 무엇인가를 도전해야
하는 것이 삶이다
그친다는 것은 지상에서
하늘로 가는 것, 그 순간까지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인 것이다 ing ~...
어쩌면 하늘로 올라간 후에도
여전히 ing일수도 있다.
✒️작가의 시노트;사람들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은퇴를 생각하며 언제쯤 일에서 벗어나 쉴 자리를 찾는다. 그러나 인생의 여정에서 은퇴란?, 그치는 것이란 없음을 시인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