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파이팅과 눈빛'
박재하
사람들은 파이팅! 하며
격려의 힘을 준다
위로의 말
응원의 액션메시지
이런 말의 파동은
사람을 살맛 나게 하고
이런 분위기는
사회를 밝게 한다
그러나 난 이제
이런 역동적 표현보다
이렇게 보내겠습니다
알듯, 모를 듯
눈치챈 듯, 못 챈듯한
이런 눈길을 보내렵니다
이런 눈빛을..
언제나
"네 곁에 있어줄게
아니 있을 거야"
그리곤
내 손을 살짝
네 어깨를 툭친다.
<‘엄마의 비디오는 정지버튼이 없다'> 출간작가
차별화된 글쓰기코칭, 시답지 않은 시와 Ai와 함께 만드는 노래가 있고 반전속의 정도의 길로 글여행 하는 Park's brunch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