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언제나 라이브이다 ~!
'live writing'
박재하
산 글, 살아있는 글
생중계가 아닙니다
그저 그냥 살아있다는
펜의 움직임, 숨소리일 뿐입니다
그러기에
글은 모두 살아있습니다
낙서도, 장난글도,..
그러니까
가능하면 낙서보다는
장난글보다는 착한 모습으로
남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글을 쉽게 비평해서도 안되고
더더욱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글은 더더욱 안됩니다
글은 당신의 자화상이니까요
글은 당신의 생방송이고
소리 없이 중계되는 미디어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숨 쉬고 있어
움직이는 펜의 액션이고
수족입니다.
'The action of 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