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원이 Nov 12. 2022

신뢰위기

우리 또 양털 깎여?

역시 친일파들의 후손들이라 나라 팔아먹으려고 하는 DNA가 강하게 남아있나 보다.

무능함은 덤으로 추가되었고.

마치 바이러스처럼 금융시장의 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새로 채권시장에 유입되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좋아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면 그만큼 자금운용이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시작은 레고랜드로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흥국생명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이 시작을 가능케 한 인물이 바로 전 도이치모터스 금융 고문 이상돈이라는 사람이다.

지금은 연합 자산관리공사(UAMCO)에서 대표로 취임하여 일하고 있고 하는 일은 부실기업 출자, 인수, 구조조정 및 매각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다. 레고랜드는 부실기업이 아니다. 원래 대로라면 UAMCO가 관여할 일 없는 레고랜드에 UAMCO가 관여를 했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돈 때문이다. 아마 이상돈 대표의 아는 사람이 레고랜드를 헐값에 사들이고 스리슬쩍 넘어간다면 대대손손 이득을 보게 되겠지. 솔직히 부럽다 권력을 지맘대로 휘둘르고 방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게 부럽다. 그렇지만 이번에 걸려버렸는데 잘 넘어갈 수 있을까? 만약 정권이 바뀌면 어떡할 건가? 만약 이 시발점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다시금 외례새력으로부터 양털이 깎이고 금리가 오르고 부실 회사가 부도나고 신뢰가 깨지고 부동산은 폭락하고 이에 대한 책임은? 검찰이 뒤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데 잘 빠 저나 가리라 생각한다. 그러니 이런 뻔하고도 위험천만한 짓을 하지 않겠는가? 대통령의 장모님도 한 뭉치 얻어가고. 이야~ 부정부패. 유전무죄 유전무죄 아니겠는가?


정부도 한통속이니 뭐 대응을 안 할 거라고 생각은 했다. 아니, 대응을 하고 싶어도 못할 정도로 일이 커 저버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아무리 자금과 인력을 쏟아부어도 결국 하루 50만 명 이상이 확진되는 사태가 펑! 하고 터져버리지 않았는가? 시기를 늦출 수야 있겠지만 정말 잘하면 연착륙시킬 수 있겠지만 현 정부 들어서서 우리 똑똑하신 분들께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거같이 한결같이 무능할 거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예정된 수순대로 쭉 폭망의 길로 달려갈 거라 믿는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여기서 어떻게 하면 자산을 지키고 혹은 더 나아가 자금을 불릴 수 있을까? 간당간당하게 구제받을 부실채권들을 매입하면 된다. 물로 구제는 정부에서 국민들의 세금으로 빵빵하게 퍼부울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런 회사들이 보인다면 주저 없이 매수하면 되겠다. 물론 자본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또 다른 방법은 요즘 들어 환율이 1400원대 아래로 내려오고 코스피도 다시 2400선을 넘어서서 반등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 역으로 생각해서 인버스 2X를 매수할 타이밍이다. 지금 미리 인버스에 투자해 놓는다면 앞으로 터져버릴 폭죽놀이가 끝나갈 때쯤 주머니에 두둑이 돈뭉치 가득 챙겨서 살 수 있을 거라 본다. 마지막 방법은 이런 폭죽놀이에도 흔들리지 않을 부채가 적고 잠재적 가능성이 많은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하는 거다. 조금 더 길게 보지만 아마 수익성으로만 따진다면 이게 가장 길게 그리고 많이 벌어다 줄 거라고 본다. 


뭐 아무튼 나로서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과연 국민들은 무엇을 선택을 할 것인가? 현 정부에서는 이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비가 온 뒤 땅이 단단하게 굳어가듯이 우리 국민들은 다시금 옳은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 여기서 말하는 옳은 판단은 다수가 원하는 판단이라고 정의한다.

작가의 이전글 이태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