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언제 날씨 따뜻해지려나
이런 쿠팡 발이 얼었다.
어제 일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 양말을 벗었는데 발껍질이 빨갛게 부어있었다.
걸을 때마다 아픈데 어쩌겠는가 참고 일 해야지.
이건 어차피 내 사정이고 누구 하나 걱정해주지 않는다.
다행히 오늘 조금 날씨가 풀린 건지 어제같이 발이 시리지 않다.
오늘 점심은 다시 그저 그런 점심으로 돌아왔다.
설날 쿠팡캐시 10만 원 준다는데 아직까지 깜깜무소식이다.
언제 한번 시간 될 때 HR에게 물어봐야겠다.
따듯한 사무실에서 커피랑 간식 까먹으면서 컴퓨터 보고 있겠지.
부러운 새끼들.
현장직 시급 좀 올려주면 좋겠다.
진짜 요령 피우고 일해도 페이가 전혀 부족한 느낌.
아무튼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 월급날 빨리 와서 주식 좀 사놓고 싶다.
오늘도 끝나고 운동 가는데 어제 하체 했고 오늘 밴치 하는 날이다.
밴치는 재밌어서 기대된다.
최근에 운동이 잘돼서 펌핑도 잘 오고 근육도 잘 붙는 느낌이다.
이렇게 1년 후에는 나도 몸짱이 돼있겠지?
사실은 그냥 어제보다 발전한 오늘의 나면 만족한다.
확실히 1년 전의 나보다는 몸이 좋아졌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