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진다
밖에 날씨 좋은데 집 가고 싶다.
쿠팡 단기사원 오후 12시 퇴근 휴식시간 30분, 점심식사 가능(선택).
주간조 계약직 오후 4시 퇴근.
시급 13,000원.
이렇게 일하는 세상이 올까?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혼자서 할 일을 두 명이서 시간을 나눠서 하는 게 생산성에 좋다는 논문이 있다고 한다.
어제 4시에 조퇴 확인서 작성하고 퇴근했는데 정말 좋았다.
개인시간이 2시간 정도 늘어난 건데 피로도도 확실히 덜하고 저녁도 5시 조금 넘어서 먹었다.
점심은 12시에 먹어서 항상 퇴근 때는 배가 고팠는데 오후 4시에 조퇴하니까 배 고플 때 밥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주 35시간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걸까?
윤 대통령이 주 60시간은 어려울 거 같다고 말하니 고용노동부 장관이 입장을 바꿨다.
대통령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국민의 힘에 대놓고 지지를 표현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을 한마디에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걸까?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한 결과 내놓은 정책이라고 장관이 떵떵되더니 대통령이 60시간은 무리라는 한마디에 정보수집이 부족한 거 같았다고 해명한다.
뭐 아무튼 새로 나올 개편안을 지켜보도록 하자
제발 주 40시간에 최대 52시간보다 덜 일할 수 있기를.
윤대통령이 주 35시간을 추진해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