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하은이와 할미가 그리는 소소한 그림일기
엄마랑 오빠랑 뻥쟁이.
오빠 병원 간다고
할미네 집에 날 데려다주고
둘이만 놀러갔거든요.
할미랑 산책갔다가
뻥튀기를 샀어요.
티니핑 보면서 뻥튀기에
엄마핑이랑 오빠핑을
만들어서
엄마도 뻥!
오빠도 뻥!
입에 마구마구 넣으면
뻥뻥 소리가 재미나서
멈출 수가 없어요.
그러면 할미가 웃으면서
너도 뻥하은!
그래요.
할미의 웃음버튼, 뻥하은이
바로 나거든요.
전생의 절친, 하준이와 하은이, 은하수와 우주 네 아이들과 현세의 절친인 푸른하늘 두 딸과 나누는 소소한 이야기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