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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금요일의 감성
23화
디카시23. 영광
by
소금별
Apr 18. 2025
영광
기나긴 겨울
묵묵히 이겨낸 너는,
따스한 봄,
왕관을 이고
흔들리고 흔들거린다
긴 겨울을 묵묵히 견뎌낸 목련 한 송이가
봄 햇살 아래 조용히 왕관을 이고 있었습니다.
흔들리는 그 모습에서,
조용한 존엄과 살아 있음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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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24. 냉이꽃의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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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25. 조용한 인사
디카시, 금요일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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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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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에세이스트 소금별입니다. 세상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따듯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일상, 식물, 여행, 영화, 책을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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