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매니저 예산

by 미스터규

아침 공기가 유난히 끈적거렸다.


전화벨이 울렸다. 구청이었다.


새로 부임한 팀장님과 담당자가 체육관 개방지원사업 이야기를 하기 위해 온다고 했다.


스쿨매니저 사업 이야기도 나왔다.


본청에서는 우리 학교가 대상이 아니라고 했었다.


그 예산이 교부되는 줄 알고 큰 예산을 집행했기 때문에 그 통보를 받고 힘들어 했었다.


그런데 구청은 대상이 맞다고 했다.


본청과 다시 통화해보겠다고 했다.


잠시 후, 전화가 다시 울렸다.


이번에는 확신에 찬 목소리였다. 우리 학교가 맞다고.


7월, 우리는 자체 예산으로 큰돈을 썼다.


그때의 결정을 떠올렸다. 가슴 속에서 묘한 안도감이 피어올랐다.


다행이라는 말이, 이렇게 달콤하게 느껴질 줄이야.


올해는 예산도 쪼개서 주기 때문에 예금이자 수입이 적어서


예산확보를 위해서 자체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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