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해

For me, not for you

by 최지우

인정욕구가 강한 나는 타인의 시선과 인정이 중요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기보다 타인이 좋아하는 것에 기꺼이 나를 희생했다.


모두가 yes를 말할 때 No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용기가 없다. 사실 불편한 게 싫을 뿐이다. 배려를 무장하고 나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집중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나를 보며 이제는 호구이기를 그만하고 싶다는 내면의 소리가 외친다.


왜 사람은 아프고 나서 정신이 들까? 내가 아프고 더 이상 타인에게 배려할 수 없는 에너지 상태일 때가 되어서야 타인과의 시선이 중요하지 않음을 끊어 낸다.


인간관계에서의 법칙을 아는가? 2:2:6

10중에 2명은 무조건 나를 좋아하고

2명은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고

나머지 6명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나는 10명 모두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무단히 노력했다. 그런데 인간관계의 법칙처럼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를 쓰고 노력을 해도 2명은 나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에 집중을 하겠는가? 나를 좋아하는 사람? 아님 싫어하는 사람?

난 내 삶을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해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삶을 선택하겠다.


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해 말이다.

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