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으로 전하는 마음

by 최지우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외형이 아니라 표정이다.

그리고 그 표정은 마음이 만들어 낸다.


우리는 말을 통해 소통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표정과 제스처로 전한다.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어떤 얼굴로, 어떤 태도로 말했는지가

상대의 마음에 오래 남는다.


요즘 우리는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기보다

이모티콘과 문자, 비대면의 편리함에 익숙해졌다.

빠르고 편리하지만

그 안에는 표정도, 온기도 없다.


진심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눈빛 한 번에 전해질 때가 있다.

마주한 얼굴, 잠시 머무는 시선,

그 안에 담긴 진정성.


아이도, 어른도 말을 듣기 전에

먼저 마음을 읽는다.

그래서 오늘도 내가 건네는 말보다

내가 지닌 마음을 먼저 돌아본다.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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