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바로 하루 24시간이다.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성공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하루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은 길이로 주어진다.
하지만 같은 24시간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운동선수의 24시간과
고3 수험생의 하루,
그리고 나의 하루는 분명 다르다.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하루의 무게와 방향은 달라진다.
나는 문득 이런 질문을 해 본다.
지금 나는 나의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우리가 보내는 하루는
그저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다.
그 하루가 반복되면서 하나의 루틴이 되고
그 루틴은 습관이 된다.
그리고 그 습관은 결국
한 사람의 삶의 방향을 만들어 간다.
사람들은 종종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말한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의 환경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더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가진 환경을 탓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가 너무 소중하다.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내가 가진 하루 24시간을
결핍과 불만으로 채울 수도 있고
지금 내가 가진 것을 활용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으로 채울 수도 있다.
작은 변화는 거창한 결심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그저 오늘 하루를 조금 다르게 보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결국 우리의 삶은
특별한 하루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들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보내는지가 중요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불평과 불만으로 시간을 보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가진 하루를
조금이라도 의미 있게 사용하려 한다면
분명 삶에는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하루가 쌓이고
그 하루들이 모여
결국 한 사람의 삶이 만들어진다.
어쩌면 우리의 미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오늘의 하루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