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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zu Aug 15. 2022

강남엄마 미국에 집 사러 가다 7

발품 팔기 임장기

매~일

인터넷으로 집을 찾고 3d로 돌려보고 주변 분위기를 구글맵으로 360도 돌려 보지만 현장에 가서 보고 결정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코로나로 외국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 스트리트뷰만 보던 나는 임장이 절실해졌다)

한국에 있는 일부 에이전트는 미국에 안 가도

수수료만 내면 투자할 수 있다고 하나(이런 업체들이 몇 개 있다)

부동산을 안 보고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가보았다 미국 부동산 임장!

코로나가 잠잠해질 무렵

바로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esta를 신청하고, 국제 운전면허 신청했다.

렌터카를 알아보고, 코로나 검사와 보건소에서 코로나 완치증명서도 영문으로 발급받았다.

(이그 이 놈의 코로나)

그래도 한국에서는 뭐든  금방 금방 된다. 빠르고 편리한 우리나라^^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일단 가보기로 한다.

라스베이거스 동부지역 애틀랜타 에이전트들에게도 연락은 했다.  두 지역이 비교적 집값이 저렴해서 접근성이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코로나로 항공편이 줄다 보니 맞는 비행 편이 없어

일단 캘리포니아. LA!


2022 LA공항 모습-코로나 여파로 항공 산업은 정상화되지 못한 모습이다.



한국인들이 많은 LA 남부 얼바인에서 임장을 시작했다.

얼바인은 분당이나 판교 느낌이다 깨끗한 신도시 느낌.

정돈되어 있고, 색깔이나 집 모양도 비슷하고,

하지만 가격은 많이 올라 있는 상태, 콘도도 100만 불(13억 정도) 이상이었다.

대략 이런 느낌?

사실 난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한다.

(현지인이 많고, 다채로운..)

얼바인은 동양인 비율이 높다고 했다.


일단 첫날은 혼자 집을 보러 가기로 했다.


혼자 어떻게 미국집을 보러 가냐고?

영어 잘하냐고?

진짜 혼자 갔냐고?


그렇다.

진짜 혼자 갔고,

영어는 생활영어 수준.

얼바인은 숙소이니 차차 보기로 하고,

얼바인과 가까운 뉴포트비치부터

가봤다.  

서핑 USA노래가 막 생각났다~미국 음악 라디오 틀고

뉴포트비치로 고고!



레드핀이나 질로우사이트에 오픈하우스가

뜬다 우측상단쯤~

오픈하우스는 주로 주말에

집주인이나 에이전트에서

집을 보여주기 위해 집을 오픈한다

구글맵 커고 네비게이션 이용

찾아가서 집보러왔다고 하면

매우 친절하게 소개해준다

집의 히스토리 학군 이웃들 등 좋은 정보들과

자신이 이 좋은 집을 두고 이사가는 이유도

들을수 있어서

혼자 가도 .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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