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할부로 끊었던 게 벌써 2년 전입니다.
처음엔 매달 자동이체로 알아서 빠져나가니까 신경 쓸 일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작년 여름쯤, 문제가 생겼습니다.
카드 기간 만료돼서 재발급 받았는데, 자동이체 변경하는 걸 깜빡한 거예요.
▼ 하나캐피탈 고객센터 전화번호 상담원 연결 ▼
연체 문자 받고 나서야 "아차" 싶었죠.
홈페이지 들어가서 처리하려고 했는데, 카드 정보 변경하는 메뉴가 어디 있는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냥 전화하는 게 빠르겠다 싶어서 고객센터 찾아봤습니다.
홈페이지 하단 보니까 안내돼 있었어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고 적혀 있더군요.
점심시간도 별도로 표시돼 있었고요.
전화 걸었더니 ARS 멘트부터 나왔습니다.
"할부 문의는 1번, 리스 문의는 2번..." 이런 식으로요.
저는 할부 관련이니까 1번 눌렀어요.
그랬더니 또 세부 메뉴 나오더라고요.
"납부 관련은 1번, 해지 관련은 2번, 기타 문의는 3번"
납부 쪽이니까 1번 다시 눌렀습니다.
잠깐 대기 음악 흐르더니 상담원 연결됐어요.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한 3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상담원분이 먼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물으시길래, 자동이체 카드 변경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본인 확인 절차 거쳤습니다. 이름, 생년월일, 계약번호 물어보시더라고요.
계약번호는 몰라서 당황했는데, "문자로 받으신 고지서에 있어요" 하시면서 찾는 방법 알려주셨습니다.
문자함 뒤져서 찾아서 불러드렸더니 확인되셨나 봐요.
새 카드번호 알려드리고, 유효기간이랑 CVC번호까지 말씀드렸습니다.
"변경 완료됐습니다, 다음 달부터 새 카드로 빠져나갑니다" 안내받고 끝났어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또 한 번은 중도 상환 문의차 전화했어요.
여유 자금 생겨서 미리 갚을까 생각했거든요.
이번엔 ARS에서 다른 번호 선택했습니다.
역시 상담원 연결됐는데, 중도상환 수수료 얼마나 드는지 물어봤어요.
계산해주시더라고요. "현재 기준으로 OO만 원 정도입니다" 하시면서, 언제 상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일시납이냐 일부만 납부하시는 거냐" 선택지도 알려주시고요.
생각보다 복잡하더라고요. 그냥 전액 갚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여러 방식 있다는 거 그때 알았습니다.
몇 번 통화하면서 느낀 건, 상담원분들 친절하시다는 거였어요.
금융권이라 딱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게 응대해주시더라고요.
"불편하셨죠, 도와드릴게요" 이런 말투로 시작하시니까 기분이 좀 나아지더군요.
다만 시간대 따라 대기 시간 차이 있어요.
평일 점심시간 직전이나 오후 5시 이후는 좀 기다린 것 같습니다.
한 번은 오후 5시 반쯤 전화했는데, 10분 넘게 대기 음악 들었거든요.
반대로 오전 10시쯤 전화하면 비교적 빨리 연결되더라고요.
팁 같은 걸 정리하자면,
첫째, 계약번호 미리 찾아두세요. 문자 고지서나 서류에 있으니까 확인하고 전화하면 시간 절약됩니다.
둘째, 카드 정보 변경이나 개인정보 관련은 본인만 통화 가능해요. 가족이라도 대리 안 됩니다.
셋째, 복잡한 문의는 메모해두고 전화하세요. 말하다 보면 까먹기 쉬워요.
넷째, 점심시간 피하세요. 당연히 대기 길어집니다.
다섯째, 급하지 않으면 오전 시간대 추천드려요.
홈페이지에 챗봇도 있긴 한데, 저는 안 써봤어요.
간단한 문의는 챗봇으로도 되겠지만, 납부나 계약 관련은 사람이랑 얘기하는 게 확실한 것 같더라고요.
이메일 문의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답변까지 시간 걸릴 거예요.
급한 거 아니면 그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동료가 전에 물어본 적 있어요. "상담원 태도 어땠냐"고요.
솔직히 괜찮았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바쁠 땐 좀 빠르게 끝내려는 느낌 있긴 했지만, 불친절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제가 필요한 정보 다 알려주셨고, 추가 문의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으니까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주말엔 운영 안 한다는 거예요.
평일 근무하는 사람들은 전화하기 좀 애매하잖아요.
저도 점심시간에 급하게 전화하거나, 회사 일찍 빠져서 전화한 적 있었습니다.
주말에도 운영하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 있었어요.
그래도 평일 저녁 6시까지니까 퇴근하고 전화할 수는 있겠죠.
연체됐을 때 제일 빨리 해결하는 법이 전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