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네요.
제목 아래의 바탕그림은 최초의 '동물복지법' 계기를 제공한 영국의 Bremble Report 1960년대 겉표지입니다.
동물복지에 대한 여러 논란들이 있지만, 비인간동물인 가축을 인간동물이 대량으로 사육하면서 생긴 가축의 극한 고통을 줄이는 일은 이제 인간이 노력해야 할 과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인간도 비인간동물도 새해에는 눈물 흘릴 일이 특별히 줄어들기를 소망합니다.
노후를 준비하면서 주소록을 줄여가던 제게 여러 작가님들과의 소통이 따스한 온기가 되는 걸 보면 저도 사회적 인간동물이 확실합니다. 저는 생명체인 지구를 살리는 일환으로 자연과 인간과 동물이 "하나의 건강과 하나의 복지"로 이어졌음을 소개하는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동물복지법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비인간동물의 5대 복지분야에 대한 검토로 연말을 보냈습니다.
*백화점 야외행사에서 Dr. Kang과 Suri의 리딩독 시연
이제 저는 한 번에 하나씩 머리에 채워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능력은 증발한 듯합니다. 하여 현실을 인정하고, 느리지만 꼼꼼히 확인하여 보다 쉽게 알리는 방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젠 한 가지 업무에 몰두하면 다른 일에 대해서는 집중력이 낮습니다. 그런 연유로 브런치는 눈으로 읽기만 하며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새해에는 작가님들께 행복한 나날들이 가득하길 빕니다.
1월에는 작은 아이의 모교인 관악구의 대학교에서 특강을 요청받았습니다. 큰아이 덕분에 열린 문입니다. 꿈같습니다. 몇몇 대학의 협업 요청도 받았습니다.
마흔 번의 새해를 보내도록 저의 격려가 필요한, 불안과 위축으로 점철되었던 큰 아이의 십 년이 넘는 투병과정에서 상상도 못 했던 기적입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큰 아이의 은사님들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작가님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 후 1년 교육을 거쳐 인증획득 후 찍은 'Suri'의 첫 자격증 사진
12월엔 리딩독으로 활동 중인 말티스 '수리'와 제가 ITA R.E.A.D. 해외 7천여 명 회원 중의 한 팀으로 승인받았습니다. 리딩독으로 6년째 예쁘게 활동 중인 '수리'를 위한 R.E.A.D. 배지와 인증 물품들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중입니다.
지난 11월과 12월엔 "With Suri 리딩독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에 장미허브화분을 함께 나눠주며 아이들의 새해가 향긋하게 피어나기를 소망했습니다.
너무 멀지 않은 시간에 제가 동물교감치유와 리딩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보답할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두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2026-01-02
사랑을 가득 담아
윤혜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