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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보다 매일의 습관이 좋은 이유

by 이완

Run! Forrset Run!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 포레스트는 힘든 일이 있으면 달린다.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달리던 포레스트는 미식축구 선수로 발탁된다. 전쟁에서 죽을 위험 속에서도 달렸다. 전우를 안고 달린 포레스트는 훈장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간 후에도 달렸다. 무려 3년 2개월 14일 16시간을 달렸다. 미국을 횡단하는 그는 화재가 되었고, 사람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영감을 주기도 했다. 그는 힘든 일이 있으면 달렸고, 달리기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이어졌다. 우리에게도 기회를 열어줄 그런 습관이 필요하다.


기회를 끌어당기고 싶다면, 매일의 습관을 만들어라.

SNS에는 화려한 인생이 가득하다. 과정은 노출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하이라이트만 보일 뿐이다. 빨리 결과를 얻고 싶어진다. 남들의 화려한 결과를 빨리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하지만 하나의 결과만 쫓는 태도는 예기치 못한 위기로 이어진다. 로또로 갑자기 큰돈을 번 사람 대부분이 그 돈을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돈을 감당할 그릇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일의 습관은 운동의 기본기와 같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싶다면, 써야 한다. 유명한 강사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한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결과를 이뤄낸 사람이 매일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그 행동을 나의 일상으로 만들자. 기본기가 쌓이면 삶은 우리에게 기대 이상의 기회와 결과를 선물한다.


우리는 목표에 도달하고 난 뒤 어떤 고난이 있는지 모른다.

하나의 닫힌 문을 열고 나면, 열개의 새로운 닫힌 문이 나온다는 말이 있다. 즉 우리가 목표로 하는 곳에 도달했을 때, 그 목표를 이룬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책 원씽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목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삶의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학 합격, 직장 입사와 같은 입시생, 취준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목표도 이루고 난 뒤에는 예기치 못한 위기로 이어진다. 대학생과 직장인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합격의 경험은 짧고 그 이후 아름다운 일들만 벌어지는 것은 아니란 걸 이해할 것이다. 삶이란 전체적인 관점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위기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낼 수 있는 포레스트의 달리기와 같은 습관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인기 없는 전교회장

전교회장만 되면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전교회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내가 기대하던 인기는 없었다. 상황이 그렇게 되니, 오히려 힘들게 얻은 전교회장이라는 타이틀이 나를 더 작아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전교회장 그릇이 아니었던 나는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

나를 극적으로 변화시킨 것은 매일 하는 명상이다. 명상을 한 지 4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객관적으로 나의 삶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과거에도 지금도 직장인이다. 하지만 내 삶은 많은 부분 변했다. 그 변화는 매일 하는 2번의 명상 덕분이다. 명상을 하기 전에는 매일 흔들리고, 아프고 두려웠다. 지금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대응이 달라졌다. 힘든 일을 명상으로 껴안는다. 명상은 내게 기회를 주었다. 명상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 명상으로 정리된 마음으로, 내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지속해 낼 수 있는 힘을 선물했다. 내게는 명상이 포레스트의 달리기와 같다.


당신의 설레는 목표를 이룬 사람의 하루를 살펴보라.

성공한 사람들은 이유가 있다. 그들의 하루를 살펴보자. 그들이 쓴 글과 나온 영상들을 보며, 나의 삶과 어떤 것이 다른지 이유를 찾아보자. 특히 그 사람이 매일 놓치지 않고 반복하는 습관이 있는지 눈 여겨 살펴보자.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런 삶을 누리기 위한 그들만의 습관이 있다. 그 습관을 당신의 삶에 이식하라. 이식한 습관은 매일매일 자리를 잡고 싹을 틔울 것이다. 하나의 목표는 예기치 못한 위기로 이어지지만, 매일의 습관은 예기치 못한 기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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