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지난 밤 나의 봄을
접었다 펴가며
아침에야 겨우
노란 매듭
창가에 걸었습니다
알았습니다 이제서야
봄이 일어나는 것을
가만히 앉아
땅을 뚫고 오르는
새싹들의 노래를
들어 보세요
들려주고 싶었던
생명이 생명을 부르는
색색으로 물든 꽃밭에서
무릎을 꿇고
나의 가진 모든 것으로
세레나데를 부릅니다.
튤립 화사한 꽃밭에서 봄을 만났습니다. 화사한 색색의 꽃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이 사람이 심었어도 사람이 꽃 피운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이 다 당신의 선물임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