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민들레

by 물냉이

흰민들레


상처없는 영혼 어디있을까

오늘도 창에 기대

오가는 이들의 꿈을 어루만진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아침마다 꽃잎에 이슬 맺어

먼길 걸어온 개미 같은

당신에게 그늘을 드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