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숲

by 물냉이

꿈의 숲


아이에게 꿈을 물으니

꿈이 없다고 한다

열심히 살긴 했는데

내 꿈은 무엇이었을까

신앙에 골몰할 땐

천국이 꿈이 었을까

공부에 열심일 땐

일류대 교수가 꿈이었을까

지금은 꿈이 무어냐고 묻고

가만히 생각해 본다

숲에서 한종으로 살다가

낙엽에 묻혀 썩어가고 싶다고

희망이 이야기 한다


[겿]

사람 사는게 별거 없다는 걸 나이 먹으며 절절히 깨닫는다. 그러면서 세상의 쩌든 삶에서 벗어나 숲에서 자연을 만나는 꿈을 꾼다. 나이를 먹어도 생각하는 방향은 다르다는 것 또한 느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