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by
물냉이
Mar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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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뭐라 해도 그게 사는 거다.
하루가 저 파도처럼
언제 다시 넘실거린다 해도
낯선 문턱을 넘어
가진 것을 흥정하고
어느 모퉁이 잠깐 들러
허기진 속을 달래는 것이다.
* 해파랑길 27코스. 죽변의 바닷가 도로를 따라 걷는다.어느 곳을 가던 삶은 크게 다르지 않다. 만나고 지난밤을 이야기하거나 먹기도 하고, 걷기도 하는 그것이 일상이고 일상이 곧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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