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쁜 발자국, 먼지가 뿌옇게 쌓인 시간을
깊은 밤이 찾아오기 전 지난날을 털어낸다.
인생 2막, 숨을 고르며 고요히 문을 연다.
홀로의 섬이 아닌, 타인의 시간으로 스며드는 삶
껍질을 벗고 맨 몸으로 다가가니, 비로소 평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