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의 못다 한 노래)
작은 몸짓으로 같은 물결 같은 파도와 떼로 추는 군무에 휩쓸려
제 몸 하나 가누기 힘들었던 시간, 그렇게 버텨낸 짧은 삶이
이제. 삶아지고 해풍에 말려 누군가의 식탁에 칼슘의 제왕으로
올라와 있다. 나의 작은 희생으로 다른 생명을 키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