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에 빠진 에고[ego]

3. 그들은 문제에 대한 확고한 답이 있어 다른 사람들을 무시합니다.

by 김병훈

3. 오만에 빠진 에고(ego)


‘에고’는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고, 사회 일반의 이익은 염두에 두지 않으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에고가 너무 확장될 경우, 과대망상이나 난청이 일어납니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게 되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자기가 한 일을 부인합니다. 여러 나라의 행정부 건물이나 수도의 가장 큰 광장에 가보면 어김없이 동일한 형태의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망토나 군복을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타고 있으며 손에는 칼을 들고 있는 동상이 있습니다. 이따금 혁명기에는 동상이 철거되기도 하고 다른 동상으로 대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상의 주인공은 항상 그 나라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위대한 인물입니다.


시안에는 중국 최초의 황제인 진시황의 동상이 있습니다. 진시황은 자기 나라의 모든 책들을 불태우고, 460명이나 되는 학자들을 생매장했습니다. 그들이 불로장생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이 조치에 대해 진시황의 아들이 학자들은 황제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변호하자, 황제는 아들조차 북쪽으로 귀양 보내버렸습니다. 진시황은 자신은 신과 같은 능력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같은 반열에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전국에 탑을 쌓게 했습니다.

진시황은 시안 근처에 52평방킬로미터 규모로 우주를 상징하는 거대한 자기 묘를 짓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묘를 지키기 위해 7,000기 이상의 군인 병사 모양의 점토인형을 제작하게 했습니다.

이곳은 오늘날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황제는 70만명의 노동자들을 동원했습니다.


마오쩌둥은 진시황의 통치술에 감복했습니다. 천안문 광장에는 마오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마오는 이미 청년 시절부터 중국인민을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1917년 후난 사범학교를 다니던 시절 그는 중국 인민들은 본성상 무기력하고, 편협하며, 노예상태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더욱이 그는 당과 송나라 이후에 나온 책들을 불살라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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