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아직도 멀고도 먼 참스승의 길
이름을 부르면 한 그루 나무로 걸어오고
사랑해 주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나의 학생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들과 함께 생각하고 꿈을 꾸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힘든 일 있어도 내가 처음으로 교단에 섰을 때의
떨리는 두려움 설레는 첫 마음을 기억하며
겸손한 자세로 극복하게 해 주십시오.
가르치는 일은 더 성실한 배움의 시작임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지니고 싶습니다.
그 누구도 내치지 않고 차별하지 않으며
포근히 감싸 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
항상 약한 이부터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그 누구도 내치지 않고 차별하지 않으며
포근히 감싸 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
항상 약한 이부터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한 그루 나무로 걸어오고
사랑해 주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나의 학생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들과 함께 생각하고 꿈을 꾸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학생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들의 필요를 민감히 파악하여
도움을 주는 현명한 교사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무리 화나는 일이 있어도
충동적인 언행으로 상처를 주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는
인내의 덕을 키우도록 도와주십시오.
학생들의 잘못을 따끔히 나무라고 충고할 줄 알되
더 많이 용서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얼굴
지식과 지혜를 조화시켜
인품이 향기로운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오늘을 살게 해 주십시오.
기도하고 인내하는 사랑의 세월 속에 축복받은 나의 노력이
날마다 새로운 꽃으로 피어나는 기쁨을
맛보게 해 주십시오.
어느 날 그 꽃자리에
가장 눈부신 보람의 열매 하나
열리는 행복을 기다리며
오늘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교사가 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