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모를 감정들
오랜만에 잠을 설쳤다.
꼬박 밤을 새우고 글을 쓰고 있다. 왤까..
요즘 그래도 나랑 친해진 줄 알았는데 내 착각인가?
아니면 내가 나에게 좀 더 솔직해져야 하는 것일까?
요즘 내가 단단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너졌다. 나랑 더 친해져야겠다.
난 이렇게 생각이 많고 불안해지면 더더욱 내 할 일들을 미친 듯이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라도 해소하려는 내가 있다.
예전의 나 같으면 사실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하는 일에 몰입했을 것이다.
그렇게 매번 내 마음에서 도망쳤다.
그런 감정들이 드는 내가 싫어서. 인정하기 싫었다. 그런 내 모습들을.
이제는 나도 마주하고 꺼내 보려고 한다.
내가 내 마음을 알아주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니까.
근데 정말 이 이유 모를 감정들은 뭘까?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면 문득 ‘ 아 그때 내가 이런 마음이었구나?!’라고
깨닫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