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 약의 경계
이건 나의 생각인데
술은 어떤 사람과 먹느냐에 따라
약이 되는 술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되는 술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의사들이 이 글을 봤을 때는
”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이지? 당연히 술은 몸에 해로운 것인데. “라고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당연히 건강으로 봤을 때는 술은 우리에게 정말 안 좋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나는 지금 그런 걸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술을 같이 먹을 때 우리는 술잔을 치고 술을 서로 따라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조금의 자기 속마음도 흘린다.
평소에 하지 못헀던 말들을 술의 힘을 조금 빌려서 말하기도 한다.
물론 너무 과하면 안 되겠지만.
술과 맛있는 안주, 내가 좋아하는 노래, 지금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만
있으면 그때는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하다.
물론 나랑 잘 맞는 사람과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은 술이 우리의 뇌와 몸에 해로운 것을 알면서도
그에 반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정들,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루에서 느끼고 싶어서 계속 찾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