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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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미

정말 ‘나도 할 수 있구나 ’라고 느낀 게 요즘 밤 낮이 바뀌어서 절대 일찍 못 일어날 줄 알았는데

am 06:40분에 일어났다. 원래 am05:30에 일어나려고 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정말 일찍 일어난 것이다.

오후 두 시가 다 되어서가 근근이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기 바빴는데 말이다.

일어나자마자 양치를 하고 물 한 컵 마시며 스트레칭을 했다.

원래 운동도 계획에 있었지만 한 시간 늦게 일어났기 때문에 생략하고

할머니가 해주신 명란젓, 미역 줄기(저번에 서울 올라올 때 할머니가 싸주셨다.)랑 김, 반숙 계란 프라이, 낫또, 김치에

밥을 먹고 요즘 내 디저트인 얼린 바나나에 우유, 꿀을 갈아먹고 설거지를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밥을 한국사 공부하면서 먹었는데 내가 먹는 게 느려서 1시간 10분 밥을 먹는 바람에

준비가 늦어져서 학원에 지각했다. 10분 지각했는데 그래도 다 같이 훈련을 못한다.

오랜만에 학원에 다시 갔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지각을 한 것이니.

다음부터는 기필코 늦지 않겠다.


수업을 들으니 명확해졌다.

내가 지금까지 왜 방황했는지 알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지 않아서였다.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니 ’역시 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 일이 더 많아졌지만 더더욱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하기로 했다.

어디 하나에 집중하지 못해 많이 부족한 나를 잘 이끌고 가기 위해서 다른 곳에 쓰는

에너지를 더더욱 줄여 보기로 했다.


수업 끝나고 학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다 같이 밥을 먹었는데 대화가 정말 재밌었다.

정말 실없는 대화들을 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시간 넘게 이야기를 했다.

시간을 보고 급하게 일어나서 공부를 하고 글을 쓰고 있다.


이제 조금 뒤에 헬스를 간다.

올해 첫 헬스다.

내 목표 월, 수, 금 헬스하기!

오늘도 야식 안 먹어야지.

이제 몸무게는 신경 안 쓰기로 했다.

운동이랑 다이어트한다고 하는데 몸무게가 계속 거짓말을 친다.

몸무게 보고 계속 의자가 사라져서 그냥 계속 열심히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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