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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가장 어두울때 스스로에게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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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감히

삶이 가장 어두울때가

동 트기 직전이라 했던가

태양도 전등도 촛불도

아무도 내 삶을 밝혀주지 않는데


누가 감히

그딴 거짓말을 했단 말인가


(나와 같은 모습을 한 남자가 내 뒷통수를 치며 말했다.)


야! 너는 평생 촛불이랑 전등이랑 태양을 기다리다 죽을래?

촛불을 켜면 될거 아니야!

전등을 키라고!

니가 니삶을 위해서 촛불을 안켜주는데

누가 켜주길 바라니?


(내가 말했다.)

그건 너무 힘들고 버겁고 어려운일이야

태양이 뜨기만을 기다리는것도 방법이야.


(또 하나의 내가 말했다.)

그럼 이렇게 어둠속에 살건지 무서워도 데여도 촛불을 킬건지 니가 골라야지!

태양이 뜨기만 기다리면 니 삶은 밖에서 빛을 줄때만 빛날거야!

자 이제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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