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려던 순간에

오늘도 계획은 틀렸다

by 살쪄도괜찮조

오늘 제시간에 퇴근할 줄 알았어요.
가방도 거의 다 챙겼고,
이제 집 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일이 하나 더 생겼어요.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결국 한 시간 늦게 퇴근했네요.


이미 힘 빠진 상태라
집 가는 길이 유난히 길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오늘,
생각보다 조금 더 버틴 하루였어요.
다들 이런 날 하나쯤 있을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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