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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이민자(Imigration)

미국일기

by nice guy황준영

129. 이민자(Imigration)

살아면서 언제나 매일 똑 같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나를 포함해 참 대단한 분들이다. 우리직원 역시 6년을 함께 일하면서도 돈 벌어서 해외여행, 또는 가까운 여행 한번 안가고 자기 고향 멕시코에 돈을 보내는 일에만 1년에 전부를 보낸다. 한편으로는 신분의 제약으로 안쓰러울 때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깊이 생각없이 성실하게 매일 나와 일해주고 소소하게 자기 먹을 것 렌트비 내면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나에게는 너무나 큰 도움과 감사 다하고 늘 생각한다. 그들이 없으면 나도 이곳에서 비즈니스 하기 매우 힘들 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6월들어 불법 이민자, 즉 허가 받지 않은 이민자를 잡아가는 ICE police들이 히스페닉인들이 많이 사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들은 신분을 묻지도 않았으며, 불법체류자가 있는 장소 등을 급습하여 체포 하여 차에 싫었다.

이에 두려운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를 나오기 꺼려 하고 집에만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는 트럼프 강력한 정책으로 더 강력 단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 이민자들이 옳고 보호하자는 뜻은 아니다. 이민국의 나라 미국에서 공정하게 대우 받아야 할 국민들이 그렇지 못 할 수도 있고 나부터도 영주권을 받기 위해 많은 서류와 보증 및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받을 수 있었다. 그들의 살기 위한 아메리칸 드림을 들어보면 정말 고생은 많이 했다. 멕시코 국경을 걸어서 여기까지 온것이다. 마치 탈북민 처럼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의 정신력은 강인했고, 장기 근로시간에 대한 것도 한국인들 보다 더 길게 일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 점차 미국 문화를 받아들이며 점차 인간답게 일하는 삶도 있지만 아직 기본적으로 노동으로 하루라도 벌어야 살아 갈 수 있다는 인식은 남아있다.

그래서 난 그들은 참 좋아한다. 오죽하면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 아름답고 열정적인 스페인어에도 관심이 있고 배우고 있다. 나 또한 이민자다. 그리고 미국의 역역사 돌이켜 보면 인디아 인이 아닌 이상 모두가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 진 나라이다. 수많은 인종과 문화가 있으나 오직 강력한 법치와 미국만의 강력한 문화를 만들어 그들을 하나로 만들어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이다. 누가 잘나고 못난 것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이곳에서는 청소부, 식당 케시어, 사무직 등등 어떤 일을 하던 귀천 없이 떳떳하게 남의 의식 없이 돈벌 수 있게 살 수 있어 좋은 곳이다. 물론 내가 지금 보이는 것만이 항상 모두가 아니라는 것을 염두하고 있지만, 무엇이 되었든 나에게는 현재를 만족하며 살아가기에 오늘 640억 초호와 결혼식을 올린 제프 베이조스의 뉴스보다, 오늘 하루를 열심히 일해준 우리 직원들의 소식이 더욱 고마운 뉴스이다. 00:25 , 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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