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근심(Worry)
1년 중 Business가 가장 잘 될 때는 여름방학(7~8월), 가장 부진할 때는 2, 4, 9월, 지금까지 운영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나타낸 결과이다. 방학시즌이라 아이들이 있는 가정들이 돈을 쓰는 것이고, 겨울이면 크리스마스 연말분위기에 소비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는 사이 나에게는 독특한 심리가 생기가 되었는데, 장사가 잘 되도 걱정, 잘 않되도 걱정 이었다. 걱정이라는 심각한 표현보다는 신경(?) 정도로 완화 시키고 싶지만 절적한 단어 선택이 없기에 패스, 잘되면 이 행복, 수입 등 모든 것이 너무 감사한데, 계속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 잘 되지 않으면, 어떡하지? 기존보다 못 벌면 어쩌지? 직원 급여 주고 남는게 별로 없는데 어쩌지? 직원 급여는 줄 수 있겠지? 하는 비즈니스에 대한 마음. 그래서 잘 되도, 않 되도 걱정이라는 표현을 해 본것이다. 물론 나 자신이 항상 그렇게 심각하게 스트레스는 받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는 것이고(보이지 않는 잠재속) 그런 마음이 매일 들여다 보는 Sales Report에서 생긴다는 것이 신기하면서 인간으로서 당연한 마음인가를 받아들이는 중이다. 마치 보험사 실적 현황처럼, 내방 화이튼 보드에는 월별 지점 매출실적이 기록되어져 있고, 그것을 보면서 흡족해하기도 하고 반성해 가며 무엇을 더 해야 할지 고민하는 자신을 보면서
나도 조직 생활에 있었고 지금은 나왔지만 스스로가 그렇게 만드는 내 자신이 신기 하면서도 Business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Slow 할때가 있고, Down 할 때도, Busy 할때도 그때에 맞는 전략과 상황 파악이 필요하지만, 언제나 그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23:00 10/13/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