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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우탱고 Dec 28. 2023

그래도 끝까지 살아야지

 나의 아저씨처럼 살다 간 사람, 그래도 끝까지 가보셨다면 좋았을 텐데.


 내력이 약해서 좀 부서지고 무너져도 내 것이라 믿고 있던 것이 다 사라져도 견디고 견디고 견뎌서 끝까지 살다가야지.


  허무하고 허무해서 거칠고 긴 한숨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내 쉬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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