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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임미숙, 결혼 35년 만에…안타까운 소식

by 논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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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

코미디언 임미숙이 결혼 직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에는 “인생 쓴맛 세게 겪어본 세 여자! 알고보니 모두 ‘이것’을 거쳐간 소름 돋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혜은이와 김학래·임미숙 부부, 이경애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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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

혜은이는 “미숙이도 학래 씨 때문에 고생했겠지만, 학래 씨도 미숙이 때문에 고생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학래는 “정신이 좀 산란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미숙은 과거 겪은 어려움과 함께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히며 “산란해야 딴 짓을 안 한다. 보증도 스고, 속상한 일도 하고. 삶을 그렇게 살아야만 이 병이 낫는 거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이 자리에서 자신 역시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그는 “30년 살면서 나도 병인지 몰랐다. 너무 막 가슴을 누르는 것 같고, 손이 떨렸다. 노래할 때도 마이크 잡으면 떨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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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

임미숙은 결혼 직후 증상이 시작됐다며 “그때는 공황장애라는 단어가 없었다. 그래서 가수 이동기 오빠한테 공황장애라고 했더니 ‘공항에 가면 장애가 오는 거냐?’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학래와 임미숙은 지난 199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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