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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은영, 얼굴 싹 바꼈다…(+전후 사진)

by 논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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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한층 달라진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다이어트 성공 모습이 오프닝부터 언급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이 “오늘따라 더 아름다우시다”고 칭찬하자, 오은영 박사는 수줍게 “그래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문세윤은 “기가 막히다. 얼굴이 반쪽이 되셨다”고 말하며 달라진 외모를 언급했고, 제작진은 10개월 전 모습과 비교한 화면을 보여주며 확연한 변화에 주목했다.


오은영 박사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얼굴 크다”는 댓글에 상처를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세윤은 “오은영 박사님 큰 병 걸린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너무 건강하시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달라진 외모만큼 방송 내내 밝은 표정과 활기찬 분위기가 돋보였다.


앞서 오은영 박사는 지난 8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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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라디오스타’

그는 “32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였다. 출생 당시 체중도 2kg이 채 안 됐다”며 “매일 울고 편식이 심해서 키우기 쉽지 않은 아이였다. 소아과 단골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 엄마가 의사 선생님께 ‘우리 딸이 단골 손님인 걸 보니 의사가 되려고 하나 보다’라고 하실 정도로 항상 긍정적으로 말씀하셨다”며 깊은 애정이 담긴 어머니의 격려를 회상했다.


작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이야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버지는 늘 ‘은영이는 큰 인물이 될 애다’라고 칭찬하셨다. 지금도 그 말씀이 평생 힘이 된다”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 순간까지 ‘너 같은 딸을 낳아 행복했다. 평생 네가 자랑스러웠다’고 하셨다”며 고인의 사랑과 지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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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한편, 오은영 박사는 다음 달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4일 서울시오페라단은 “12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말 기획 ‘오페라 갈라 : 오은영의 오페라 상담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페라 갈라’는 2022년 신동엽, 2023년 정준호·신현준, 2024년 전현무에 이어 대중적 해설자가 작품을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올해 해설자로 나서는 오은영 박사는 오페라 속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를 ‘상담’ 형식으로 해석해 초보 관객도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리골레토’, 푸치니 ‘라보엠·잔니 스키키’,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다루며, 박소영·오미선·한예원 등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이 아리아를 선보인다. 음악은 데이비드 이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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