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 기준, 지자체 조건까지 다시 확인했어요
처음엔 ‘자동 적용’이라는 말에 솔깃했어요.
입점만 하면 수수료가 깎인다는 거니까요.
딱히 신청할 것도 없어 보였고, 그냥 그렇게 적용되는 줄 알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정산 금액이 생각보다 줄지 않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매출이 적어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수수료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걸 알고는 조금 당황했어요.
이 조건은 당연한 줄 알았어요.
입점했으니까 신규 혜택은 자동으로 받을 줄 알았고,
주문도 꽤 들어왔으니까 실적 기준도 충족했을 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다시 확인해봤어요.
할인이 자동 적용되려면 광고 설정, 정산 계좌 등록 등
입점 이후 몇 가지 설정을 반드시 마쳐야 하더라고요.
단순히 입점일만으로 계산되는 게 아니었어요.
서울이면 당연히 적용될 줄 알았어요.
하지만 알고 보니 자치구마다 협약 여부가 달랐고,
내 사업장이 있는 구는 해당이 안 된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어요.
춘천이나 강릉은 협약 조건이 꽤 구체적이었어요.
광고비 면제에 수수료 인하까지 포함돼 있어서,
그 지역 사업자들은 체감이 꽤 클 것 같았어요.
주문 1,000건이 기준이라는 것도 뒤늦게 알았고,
그게 ‘3개월 누적’ 기준이라는 것도 놓쳤었죠.
월별 기준인 줄 알고 헷갈렸던 기억이 나요.
정확한 수치는 파트너센터에서 확인해야 했고,
할인이 적용돼도 그 달 바로 반영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다음 달 정산부터 적용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그땐 아무 생각 없이 넘겼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보게 됐어요.
땡겨요 수수료가 자동이라는 말만 믿고 기준을 확인 안 했던 게 실수였죠.
신규 입점일, 실적 누적, 지자체 협약 여부
이 세 가지가 각각 따로 적용되다 보니,
어느 하나만 확인해선 답이 안 나왔어요.
결국 그 기준은 예전에 정리해둔 블로그 글에서 다시 봤어요.
입점일 기준이 아니라 설정 완료일 기준이라는 걸 그때 다시 알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