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노일지
화를 내는 내가 옹졸했다. 그렇게 생각하려 했다. 나는 옹졸하다고 생각한 나를 하나씩 하나씩 쌓았다. 그래서 결국...
나는 분노라는 작은 아이(아동兒童)를 키웠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분노라는 작은 아이를 위한 놀이터를 마련하고자 한다. 분노를 표출해도 무해한 놀이터. 자, 마음껏 뛰어놀아라, 내 어여쁜 아동 '분노'
일본에서 11년, 호주에서 4년을 살고 유턴해서 다시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본어는 어렵지만 편하고, 영어는 그냥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