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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 이끼 / 이경덕]

by 이경덕

[바위와 이끼 / 이경덕]

이끼는

등을 내어 준

든든한 바위가

늘 고마웠고,


바위는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고

추운 등을 덮어 준 이끼가

더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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