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019.03 다방 등록 매물 조사 결과
다방은 2013년 7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1,800 만 건, 매달 500만 사용자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5년 만에 등록된 누적 매물 수는 1,000만 건을 넘어섰고, 원룸, 투∙쓰리룸 뿐 아니라 오피스텔, 아파트, 분양 정보까지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방은 전∙월세로 대표되는 부동산 임대시장의 영역에서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해결하고자 한다. ‘다방 서울 원룸, 투∙쓰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는 다방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로부터 발견한 사실들을 공유하는 첫 걸음이다. 맥도날드의 빅맥 지수와 스타벅스의 라떼 지수처럼 지역별, 주택 형태별 임대 현황을 비교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데이터의 해석을 최소화 했다. 데이터 안에 담긴 함의는 관점에 따라 다채롭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룸, 투∙쓰리룸 등의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의 경우 아파트나 도시형 생활 주택과 같은 계획적, 제한적인 공급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입지, 평형, 집의 구조, 옵션 등 임대료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다양하다. ‘다방 서울 원룸, 투∙쓰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는 사회적 차원에서 다방이 부동산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발행하고 있다.
2019년 3월 서울시 구별 원룸, 투∙쓰리룸 월세를 살펴보면 3월은 대학가의 방구하기가 끝나는 시점인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려 전반적으로 월세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숙명여자대학교 월세가는 전월대비 5만 원(49->44)이 떨어졌다.
주요 구별 원룸 월세도 하락세가 주요했으나, 직장인이 밀집하고, 교통이 편리한 중구의 경우 이례적으로 지난달 대비 31.2%(15만 원)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시내 원룸 월세 평균은 52만 원(보증금 1,000만 원)으로, 3월의 경우 중구(63 만원)가 강남구(58만 원)를 제치고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원룸 월세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금천구(33만 원)로 나타났다.
투·쓰리룸의 경우 서대문구와 노원구의 상승폭이 지난달 대비 15만 원(23.0%), 9만 원(17.6%)으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종로구와 중구는 각각 12만 원, 7만 원 하락, 15.1%, 7.0% 하락한 것으로 집계 됐다.
특히 원룸 월세가 상승, 투쓰리룸의 월세가 하락한 중구는 1인 가구, 직장인들의 수요가 주요했다고 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유첨한 다방 '3월 서울 원룸, 투∙쓰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