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019.02 다방 등록 매물 조사 결과
다방은 2013년 7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1,800 만 건, 매달 500만 사용자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5년 만에 등록된 누적 매물 수는 1,000만 건을 넘어섰고, 원룸, 투∙쓰리룸 뿐 아니라 오피스텔, 아파트, 분양 정보까지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방은 전∙월세로 대표되는 부동산 임대시장의 영역에서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해결하고자 한다. ‘다방 서울 원룸, 투∙쓰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는 다방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로부터 발견한 사실들을 공유하는 첫 걸음이다. 맥도날드의 빅맥 지수와 스타벅스의 라떼 지수처럼 지역별, 주택 형태별 임대 현황을 비교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데이터의 해석을 최소화 했다. 데이터 안에 담긴 함의는 관점에 따라 다채롭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룸, 투∙쓰리룸 등의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의 경우 아파트나 도시형 생활 주택과 같은 계획적, 제한적인 공급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입지, 평형, 집의 구조, 옵션 등 임대료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다양하다. ‘다방 서울 원룸, 투∙쓰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는 사회적 차원에서 다방이 부동산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발행하고 있다.
2019년 2월 서울시 구별 원룸, 투∙쓰리룸 월세를 살펴보면 노원구와 서초구에서 큰 하락폭이 나타났다. 노원구의 원룸 월세는 전달 대비 8만 원 하락한 36만 원이었으며, 투·쓰리룸 월세 역시 14만 원 하락한 51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 전체적으로 큰 변동이 없었던 점을 고려해볼 때 노원구의 시세가 크게 하락한 것은 저렴한 매물이 대거 등록됐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서초구 역시 원룸 월세에서 4만 원(67→63), 투·쓰리룸 월세에서 5만 원(98→93)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특히 서초구 내에 위치한 서울교육대학교의 원룸 월세가 전월 대비 4만 원(51→47) 하락한 점도 눈에 띈다.
서울 내에서 원룸 월세 최고가를 기록한 구는 강남구(60만 원), 최저가는 금천구(33만 원)였다. 투·쓰리룸 월세 최고가는 100만 원을 기록한 중구며, 가장 낮은 구는 51만 원을 기록한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과 투·쓰리룸의 온도차를 보인 구는 중구와 강북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원룸 월세에서 2만 원(50→48) 하락했지만, 투·쓰리룸 월세에서 12만 원(88→100) 상승폭을 기록했다. 강북구도 원룸 월세는 34만 원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투·쓰리룸 월세는 57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7만원 상승했다.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에서는 서울교육대학교(51→47)와 중앙대학교(42→38)에서 각각 4만 원 상승폭이 나타났다. 이외 대학가에서는 1만 원 변동되거나 그대로였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유첨한 다방 '2월 서울 원룸, 투∙쓰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