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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방 Jun 03. 2022

부동산의 중심, 강남4구 아파트의 평당가격은?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큼 대한민국에서 아파트가 갖는 위상은 대단하다. 꾸준한 수요층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기로 인해 실수요자는 물론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단번에 집중시키는 주거형태는 아파트뿐이다. 훌륭한 입지 및 인프라까지 갖춘 아파트는 말 그대로 엄청난 시세까지 형성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드림하우스로 손꼽히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국내 부동산의 중심 강남4구 아파트 평당가격은 현재 어느 정도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을까?      


※ 본 콘텐츠 속 데이터는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에서 조회할 수 있는 실거래가격지수 3월 수치를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강남4구 아파트 평균 평당가격 약 7000만원!?

한국부동산원 통계뷰어에 따르면 22년 3월 기준, 서울 동남권 아파트의 평균 평당가는 6799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고작 아파트 3.3㎡를 매매하기 위해서 약 7000만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금액을 보였던 때는 21년 9월인데, 당시 강남4구 아파트의 평균 평당가격은 무려 7224만원이었다. 반면 1년간 가장 평당가가 낮았던 시기는 21년 3월(6075만원)로, 두 기간은 짧은 기간 대비 꽤 큰 격차를 보였다. 금액차이를 눈으로 확인해보니 “부동산 투자는 타이밍이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듯 하다.



강남4구는 중위가격도 높다, 평당가격 6000만원 돌파!

강남4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파트 중위가격 또한 만만치 않게 나타났는데 무려 평당 6114만9000원이었다. 앞서 확인한 평균과는 달리 지난 1년간 중위가격이 가장 비쌌던 시기는 21년 7월이었으며, 이 시기에 강남4구 소재 아파트 중 중간 값을 보인 단지의 평당가격은 6931만원이었다. 최근 기준과 비교해보면 3.3㎡당 약 8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인 셈이다.



강남4구와 정반대, 아파트 평균 평당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평당가를 보인 곳이 강남4구였다면 가장 저렴한 평당가를 보인 곳은 경상북도였다. 경상북도 소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711만원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강남4구와 9배 이상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특히 전국 평균인 1434만원과 비교해봐도 반값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한번 더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북 내 도시 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포항, 경산, 구미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영천, 칠곡, 영주 등이 낮은 금액을 보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내 부동산 가격. 과연 향후 강남4구의 아파트 값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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