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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da kim Feb 29. 2020

송은이를 사랑하는 방법

<씨네21> 1240호 김혜리 기자의 송은이 인터뷰를 읽고


#주간다다 열여섯번째 : 2020년 1월 넷째주


송은이와 사랑에 빠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 유튜브에 ‘비보티비​’ 혹은 ‘김숙티비​’를 검색해서 아무 영상이나 보기. 팟캐스트 앱에서 ‘비밀보장​’을 검색해서 비보 아무 에피나 듣기. 인터넷에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검색해서 송은이​와 안영미​의 수상소감 보기 등등... 방법은 정말 많다. 몇 분만 투자하면 당신은 훌륭한 여성 예능인이자 뛰어난 기획자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냥 ‘송은이’를 사랑하는 방법은 뭘까? 송은이는 어떤 사람일까? 이에 대한 훌륭한 답이 있다. 훌륭한만큼 간단하다. 씨네21 최신호를 사서 김혜리 기자와 송은이의 인터뷰를 읽으면 된다. 사남매의 셋째, ‘작당모의’를 좋아한 학생, 승부욕 있는 예능인, ‘무조건 해’라고 후배 연예인의 등을 밀어주는 선배, <영수증>으로 KBS 최초로 저작권을 인정받은 제작자.



그리고 “사람을 적당히 보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는  뭔지 생각하는 사람. 송은이에게 사랑받는 건 어떤 기분일까? 나는 김숙이, 안영미가, 신봉선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안영미가 수상소감으로 “송김안영미가 되고 싶다”고 하는 걸 보니 굉장한 것임엔 틀림 없는 것 같다.






#주간다다
매주 가장 인상적인 컨텐츠를 기록합니다. 인스타그램(@spaceandtime_​​​​)에서 2019년 여름부터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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