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들은 대부분 제 일상과 닿아 있습니다.
매일 아침 커피 맛집에서 마시는 커피는 씁니다.
회사에서 쉴 새 없이 서류를 씁니다.
후배들이 회사생활에 어려움 없는지 신경씁니다.
회의하면서 듣는 소리는 가끔 씁니다.
퇴근 후에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씁니다.
소재를 구상하려고 이리저리 머리 씁니다.
이제는 브런치에 한 층 깊은 생각을 씁니다.
온종일이 이다지도 쓰니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저에게 빵은 노력한다고 외면되어지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의미 있게 쓰려고 합니다. 빵에는 커피가 빠질 수 없어서 같이 쓰려고 합니다.
안 쓰고는 못 배길 맛집들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