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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바보 May 13. 2020

인스타그램

feat. 페이스북이 인수한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대한 개인적인 상상,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은 타인으로부터 굉장한 신뢰를 얻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발돋움했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유명인과 문자나 전화를 하려고 하면, 매니저를 통해 번호를 받고 전화를 한다거나 아니면 회사를 통해 전화를 건다거나 비즈니스 제안을 할 때 허들이 많았었죠.


지금은 그냥 DM 하나면 해결됩니다. 연예인이든 유명한 사업가든 DM을 보든 안보든 일단 메시지는 전달이 된다는 것이지요.


이러다 보니 인스타에 대해 무섭기까지 합니다.

인스타가 가상세계인지 현실이 가상세계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인스타에서는 굉장히 행복하다가도 현실에서는 우울한 셀럽들이 많이 보이거든요.

어쩌면 그들은 인스타서 보이는 공간에서만 살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셀럽들은 댓글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자기의 공간에 누가 찾아와서 댓글을 남기는걸 안 볼 수가 없거든요.

마치 매일 지나다니는 본인의 집 앞 담벼락에 낚서 해 논 것을 못 보고 지나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이제는 인스타만 잘해도 밥을 빌어먹고 사는 시대가 왔습니다.


"일단 유명해져라,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는 앤디 워홀이 남긴 명언이죠


날이 갈수록, 시대가 발전할수록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나오고,

사람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게 되어있고,

그곳에서는 부가가치가 창출되기 마련이죠.

요즘에 누가 전단지로 홍보하냐는 말이 그 말입니다.

1000장 돌려서 1명 볼까 말까 한 선전지보다

본인이 매일 들어오는 놀이공간에 관심 있을만한 타겟층에게 본인의 상품을 홍보할 때,

그게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죠.


지하철역 앞에 전단지처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마케팅보다 인스타그램은 타기팅 마케팅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광고주들이 인스타를 선호하고, 그리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인스타에서 하는 플랙스를 동경하며, 그들을 닮아가려고 노력을 하는 소비자들도 있다는 말이죠.

이제 광고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구글의 애드센스(유튜브) 광고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그 두기업이 현재 젤 핫한 기업 FANG에도 들어가니깐요.


투톱체제가 언제까지 광고시장을 장악할지는 몰라도

최소 10년은 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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