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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바보 May 27. 2020

스타트업에서 한 가지 정하고 갈 것은 무엇?

feat. 핵심가치

내가 기업을 운영한다고 하면 핵심가치는 한가지 정해놓고 시작할것이다.


그 기준을 정해놓고 기준에 부합하는지, 부합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한가지 정한 기준에 빛대어 여러가지를 고민해 볼것이다.


Amazon은 이러한 LP(Leadership Principle) 핵심가치를 14가지나 정해놓았다. 그리고 그 핵심가치에 부합되는 액션을 취하고, 이렇게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LP를 빛대어 내부직원들을 설득한다.

이렇게 진행하면 한결 일처리가 깔끔해지고, 유관부서끼리의 협업도 수월해 지는것이다.


아마존 LP에 대해 궁금하시다면...아래 글을 클릭


스타트업의 얘기로 돌아가보겠다.

이러한 기준없이 남들 가는대로 진행하다 보면. 내가 하는일이 뭐하는 일인가 의문을 가질때가 많다.

핵심가치는 리더가 팀원들과 끊임없이 공유하고, 상기시켜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팀원이 생각하는 방향과 리더가 생각하는 방향이 정 반대 방향일수가 있다.


다각도로 생각하는것은 굉장히 추천할만하나,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다면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후퇴하지도 않고, 그냥 제자리에서 맴돌기 때문에 바람직한 장면은 아니다. 최소한의 기준, 핵심가치를 정해놓고 다각도로 생각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어려울것이다


한가지 사례를 보면, 배달의 민족의 핵심가치는 3가지로 규정해놓았다.

첫번째, '근면성실'이다.

근면(부지런히 일하며 힘씀) 하고 성실(정성스럽고 잘됨)한 자세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개인 및 회사의 가치를 실현한다.


두번째, '새시대 새일꾼'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새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여 고객의 기호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연구함으로 새시샏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세번째, '근검절약'

성실하게 일하고 얻은 이익을 낭비하지 않고 아끼고 높여 넘치는 이익으로 주위를 도와준다. 초심을 잃ㅎ지 않고, 처.음. 그 마음가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어찌보면 고리타분한 얘기일수 있다.

그리고 이러헌 핵심가치는 회사가 확장하고, 커가는 규모 정도에 따라 변경하고, 수정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현재 시점에서 맞는 핵심가치는 반드시 정하고 이 핵심가치에 맞게 일을 하는것이 스타트업이 험난한 바다에서 표류되고, 난파되지 않을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이다. 




어려워도 방향이라도 정해놓자


예를들면 떡밥을 던져보는데 여기서 발췌해서 사용해도 좋을것이다.

문화가 좋은 기업은 일하기 재밌고, 오래가기 마련이다. 스타트업에 이런거라도 없으면 어쩌하리... 


우리의 목표는 이윤추구

내가 먼저

해답은 고객이 가지고 있다

한번더 생각하자

리더는 항상 옳다

내가 하는 일이 틀릴수도 있다

영업에 정답은 없다

고객의 말을 듣고, 듣고, 또 듣자

초심을 잃지 말자

큰 그림을 보자


이렇게 단순하지만, 핵심을 건드릴수 있는 문장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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