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은 많은데 하지 않겠다
굳이 할 말은 많은데
말해서 뭐해라는 경우가 많다.
이미 말을 해도 고쳐지지 않고, 틀려지지 않고, 수정되지 않으며 변함없을 때 굳이 말해서 에너지 낭비를 할 필요가 없을 때 이런 경우가 해당한다.
그런 경우 많이 봐왔다.
뭔가 조직에서 이 부분이 수정이 되고, 개선이 되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는데, 그냥 말이 화살처럼 비껴가는 경우.
아무리 싸이퍼를 하듯이 쏟아 내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때,
이런 경우 한두 번 겪어보면, 이제 깨닫게 된다.
할많하않이 이래서 탄생했구나!
요즘 소통이 많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소통을 한다고 CEO들도 유튜브에 나와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전 직원들과 소통한다고 유튜브 라이브 및 다양한 채널로 직원들에게 다가가는 경우를 보았다.
다가간다고 해서 소통이 다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많이 대화한다고 해서 소통이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의 생각을 듣고 고민이나 혹은 개선이 있는 경우 이런 경우가 소통이라고 보인다.
할많하않은 기성세대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했을 수도 있다.
과거에는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하면 큰일 났었다.
오죽하면 광고에도 모두가 "예"할 때 "아니오"를 하는 게 큰 대단한 것 마냥 광고를 했었다.
할많하않 대신 "할 말은 하고 못 할 말도 하겠다- 할하못하"는 그런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
그러면서 소통이 되고 소통 사이에서 아이디어가 발생하고, 소통 사이에서 건전한 문화가 정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