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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바보 Apr 06. 2020

Day 6. 개포주공 1단지 8.2억 하락

부동산 하락 시작인가...

2019년 12월 25억에 거래되던 개포주공 1단지가 16억 8천에 매물이 올라왔습니다.

개포단지들은 그동안 투기성 거품 때문에 거래조차도 안되고 있던 찰나에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매물을 하나둘씩 던지고 있습니다.

5000세대 단지에서 한 달에 1건, 2건 정도의 매매거래건수는 

거진 거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재개발 끝날 때까지 가지고 가면서 그냥 장투로 간다는 마음들이었죠.

하지만 지금 경기가 너무 안 좋아지고 있어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장투보다는 차라리 주식시장이나, 다른 투자처를 찾을 것입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 실수요자들도 줄어들고, 그만큼 부동산 하락은 망연자실하기 때문입니다.


개포가 재개발이 다되면 서울에서 가장 이쁜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다들 고급 아파트 단지로 만들기 위해 메이저 건설사들이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은마아파트, 잠실주공 5단지도 몇억씩 내려갔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 한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가격이 내려가는 건

어찌 보면 적정 가격을 빨리 찾아가고 있다는 걸로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실수요자가 생길만한 경제상황도 아니고, 부동산 정책도 1가구 다주택자를 장려하는 분위기도 아니기 때문에, 실수요가 아닌 현재 투자를 할만한 사람도 없을 것 같습니다.


급격히 올라간 시세는 급격히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부동산 거품이 터지고, 코스피도 터지고, 외화 달러도 부족하고,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도래하면 화폐시스템의 붕괴되고 새로운 화폐가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양적완화를 하면 할수록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짐바브웨 달러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00조 짐바브웨 달러는 우리나라 돈 400원에 불과합니다. 달러로서의 가치를 소멸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될까요? 

바로 금융공부, 운동,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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